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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35

#14. 내가 샌디에고 요리왕 비룡이 될거야! 요리에 큰 관심도 없고, 몇해전에 혹독한 다이어트 이후에는 간에대한 개념이 별로 없다. 어렸을때는 좀 짜게먹었던 것 같은데 그것도 미각이 시원찮아서 맛이느껴질떄까지 소금을 넣었던 것 같은데, 우리엄마 아들이 꽤나 놀리곤 했다. 계란후라이에는 보통 간을 하지 않고, 요리 도중에는 맛을 보지 않는다! 사실 맛을봐도 뭐가 부족한지도 모르고 그냥 밥만 있으면 다 잘 먹는 내가 김장금씨와 결혼하면서 간에 대한 개념을 배워가는 중이다. 미국생활에서는 요리를 정말 빼놓을 수 없는게 너무너무너무 비싸다!! 정말.... 그리고 너무 짜고 달고 일단 양이 너무 많다 🤣🤣 양 대비하면 그럴수 있는 가격이지만 2인분같은 1인분을 준다. 한끼로 하루 식사 해결가능! 그러나 삼시새끼를 다 먹어야하는 김장금새끼가 있어 웬만하면 집.. 2023. 11. 2.
#2. 갑자기 USCIS로부터 온 우편물..(J-2 EAD 신청) 실수를 자주하는 편이라 I-765랑 레터를 두번이나 고쳤던 나는 불안함에 떨고 있는 와중인데.. 약 10일정도 지난 것 같은데, USCIS에서 우편이 왔다. 우편을 목요일 쯤 보낸 것 같은데, 그 다음주 월요일쯤에 문자로 접수 되었다는 알림이 왔고, 함께 보낸 G-1450에 쓴 계좌에서 돈이 자동으로 나갔다. 돈이 나가서 더더욱 불안해졌다는....! 설마 뭔가 잘못됐나 했는데, USCIS에 회원가입하면 나의 process를 볼 수 있으니 로그인하라는 내용이었다. 저녁 먹을 때 발견한거라 일단 테니스를 갔다와서 바로 회원가입했더니 벌써 3step 이라니... 이러면 정당한 백수가 될 수 없는데... 얼른 자격증 준비도 하고, 자동차 면허 준비도 해야겠다. 놀란 마음 진정하며... 잘자요~ 2023. 10. 26.
#12. Mission Valley 에 Homeless가 많다던데?! 네이버 카페를 통해 정보를 얻던 나는 처음 집을 구할 때 여러 지역 추천 글을 봤다. 지금 생각하면 거의 샌디에고의 모든 지역이 다 올라온 것 같기는 한데, 막연하게 봤던 글에서 기억이 남는 이름이 있다면 지금 사는 La Jolla와 Mission Valley였다. La Jolla는 일단 '라 졸라'라는 어감 때문이기도 하고 실제로는 '라 호야'로 읽는다는 신기한 사실때문도 있었고, 지금 사는집이 정말 마음에 들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 지금 집은 budget의 최대한도?!로 사실 좀 무리해서 살고있다. 그 다음 Mission Valley는 뭔가 엄청 익숙했다. '미션 밸리'인줄 알았는데 '미시온 밸리'라고 읽어서 다른 지역인줄 알고있었다.;; 이렇게 읽는 방법이 엉망이라 텍사스는 미션, 샌디에고는 미.. 2023. 10. 25.
#11. 공짜 점심을 먹으러 가자! 처음 미국에 오고 일주일정도 뒤에 공짜 점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의 IFSO(International Faculty & Scholars Office)에서 제공하는 점심으로, 이름처럼 외국인 학부생(faculty)와 대학원생(scolar)을 위한 부서이다. 왜 공짜로 점심을 주는가? 취지는 점심이 아니라 학교에 적응을 잘 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 주는 느낌이다. 들어가면 큰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어서, 같은 랩실 사람들과 가족끼리 앉아도 자리가 비어있고, 조금 늦게 온 사람들은 빈 자리에 앉게되는데, 그러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저번 달에 갔을 때는 이탈리아 교수님이 오셨었고, 이번달에는 중국.. 2023. 10. 22.
#10. Michaels 가보자! 취미로 뜨개질Knitting을 하던 나는, 사는것보다 직접만드는게 더 비싸다는 생각을 종종했다. 나의 손 때가 묻어있고, 정성이 있다고 하지만 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고 사실 어떻게 보면 사는게 더 저렴하고 이쁜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미국은 뭔가... 재료들은 더 저렴할거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우선 giant yarn 에 대해서는 확실히 한국이 훨씬 저렴하다. 다른 실을 자세히 비교하지 않았지만, 더 싸지는 않은 듯했다. 저번에 hobbylobby에서는 사지 않았고,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마음에 드는 실을 우선 고른 다음 해당 실을 취급하는 가게를 가봤다. Michaels Hobbylobby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각각 회사에서 자회사 실을 취급하는 것 같았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의 금액은 비슷하다.. 2023. 10. 20.
#9. 미국에서 가구 구매하기 볼수록 너무 정보가 없었어서, 밑에 새로운 정보를 추가합니다!나는 맥시멀리스트에 가깝고, 김씨는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필요없다고 여기는 물건은 사지 않는다.특히 나는 무언가를 사는것에 크게 행복을 느껴서 한번에 큰 돈은 쓰지 않는다. 큰 돈의 기준은 3만원 이상.. 게다가 소심해서 보통 구매는 다이소를 통해 이루어진다. 결혼 후 이런 습관은 조금은 고쳐졌지만, 여전히 통장에 구멍이 있는지 텅장이 되기 일수였다.한동안은 고양이를 핑계로 고양이들 스크레쳐며, 소소한 물건들을 사서 집들이를 하면 고양이 집에 온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곤했다.그러나 미국에 온 이상, 벌이가 반으로 줄어들고 월세는 6배가 된 이상.. 이런 생활은 정말 끝내야했다.그래도 집이라고 함은..! 소파가 있고 식탁이 있어야 집이.. 2023.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