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4 #9. 고양이 부정맥 진단 1달 후 재검(미국) sotalol이라는 약을 받고 한달 쯤 뒤에 다시 24시간 심전도기, holter를 해서 다시 검사를 해보자고 얘기를 듣고 다시 예약을 했다. 2024.03.16 - [꼬미토미] - #7. 미국 동물병원, 24시간(48시간) 심전도기(holter) 결과 및 고양이 부정맥 약 sotalol #7. 미국 동물병원, 24시간(48시간) 심전도기(holter) 결과 및 고양이 부정맥 약 sotalol holter를 차고 집에 온 날이 금요일이었고, 그때부터 48시간, 일요일 오후 5시까지 holter를 차고있던 꼬미는 너무너무 불편해 보여서 우리가 알아서 제거를 한 후 다음날 아침에 바로 가서 holter를 flowshin.tistory.com 자동으로 예약을 해주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직접 예약을 해.. 2024. 4. 22. #3. 토미 이야기 한국에 남아있는 우리 fur baby 토미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fur baby는 신조어라는데,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털 달린 애기, 반려 동물을 뜻한다고 한다. 우리 집 고양이 두 놈의 이름은 꼬미와 토미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는데 친구가 붙여준 별명이 있다. "쪼꼬매서 꼬미" 이걸 바탕으로 "도톰해서 토미"라고 내가 또 이름을 지었는데, 토미는 정말 거구의 고양이다. 9kg인데, 어렸을때는 어깨죽지의 뼈가 걸을때마다 튀어나와서 마치 맹수같은 느낌이 들었다. 비록 중성화 이후 외모가 격변해서 배나온 아저씨 고양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얼굴을 조그만 나의 fur baby다. 중성화를 하면서 식욕이 너무 커지고, 울음소리가 얇고 높아 듣는 사람이 annoying하게 만드는 게 가장 큰 단점이다. 그.. 2023. 10. 27. #2. 기내에서 생긴 일.. with 고양이 나는 아시아나 항공 이코노미 석 오후 8시 비행기를 book 했는데, 아시아나의 이코노미 동물 동반좌석은 창가자리다. 이코노미는 앞좌석 밑에 동물을 놔야하고, 비지니스는 위쪽에 짐 놓는 자리에 올려놓는다고 들었다. 처음 아시아나항공에서 출국수속을 밟으면 고양이 캐리어? 캐리지? 이동장! 이동장에 스티커를 붙여주신다. 기내에서는 고양이를 꺼내면 안되고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야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알고있었고, 어느 고양이가 비행기 창문을 바라보는 사진을 보면서 가능한가? 하고, 어느 블로그를 보면서 고양이를 꺼내주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지만... 그게 내가 될 줄은 몰랐다.. 😥😥 비행기가 이륙하고 1시간쯤 후에 일본을 지나가면서 기내식을 받았다. 국물이 있는 기내식을 받아서 열심히 먹는데 갑자기 난기류.. 2023. 9. 21. #1. 창문 넘어 SAN DIEGO로 간 10세 고양이 김씨의 샌디에고 학교 합격소식으로 드디어 미국으로 가게되었다. 두 고양이 중에 우리 coward하고 밥 좋아하는 토미는 stress를 너무 많이 받을까봐 함께하지 못하고 꼬미만 데리고 왔다. 이제는 어느새 중년도 넘어간 듯한 우리 고양이들인데다가 꼬미는 발작도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됐지만, 둘이 같이 있는 상황도 스트레스일것 같아 떼어놓기로 했다. 유튜브 보면서 다시 만나는 것처럼 둘이 공간분리했다가 인사시키고 서서히 친해지기를 시도했지만, 나의 인내심의 문제도 있을 것이고, 9년의 시간을 1달로 다시 무마시키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나보다. 친할때는 친하다가도 싸울때는 하악질하는 모습이 보기 안타까워 토미는 엄마랑 아빠가 있는 부산에서, 꼬미는 김서방과 내가 있는 샌디에고에서 살기로 결정을 내렸다. 하루.. 2023.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