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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35

#27. 미국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 따기 2탄! DMV 가기 & 실기시험보기~ 따끈따끈한 소식! 드디어 behind the wheel 테스트를 통과했다. 처음 written 시험을 본 후부터 계속 마음이 편하지 않았는데, 드디어 발뻗고 잘 수 있을것같다. 이렇게 말하면 엄청 마음고생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언제나 잘 자고 오히려 11월 말은 뭔가 게을러져서 운동도 안하고 집안일도 안하고~ 편하게 지냈었다. 이제 다시 본업인 우렁각시로 돌아가야겠다! 한가지더! 미국은 주마다 면허에 대한 법도 다 다른데, 캘리포니아의 경우 한국의 운전면허로는 운전을 할 수 없다. 엄밀히는 국제 면허를 가지고 오면 딱 10일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그 이후로는 캘리포니아 면허가 필요하다. 면허증을 신청할 때 real ID를 같이 하겠다고 하면 캘리포니아의 신분증도 된다. 캘리포니아 신분증이 가끔 필요한데.. 2023. 12. 6.
#22. 그 유명한 발보아 파크 가자! 여행이나 새로운 장소에 크게 감흥이 없는 나는 샌디에고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상태로 왔다. 그 와중에 지도에 저장된 장소가 있었으니...! 그것은 "Balboa Park" 노래를 노래를 불르다가 선셋클리프 갔다가 시간이 너무 떠버려서 +"그러게 발보아파크 가자니까"를 말하는 바람에 결국 오게됐다. 항상 김씨가 가이드를 해줬는데, 오늘은 그렇게 노래부르던 발보아 파크 너가 안내해봐~ 라는 미션에...! 두둥!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가이드를 했다. 그러다보니 광장만 5번 지나갔다. 가이드라는 건 힘든 일인것같다. 그 동안 김씨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꼬... 😥😥 우선 첫 난관! 주차장에 주차하기 미국은 땅덩이가 커서 주차는 걱정없어! 라는 말을 듣고왔는데, 우리나라에 비교하면 물론 주차가 어렵지 않지만, 기.. 2023. 11. 14.
#21. 선셋클리프에 가자!(feat. 샌디에고 가을 날씨) & 오션비치 맛보기 샌디에고는 여름보다 가을이 좀 더 날씨가 좋은 것 같다. 9월에 와서 11월까지 있어보는데, 오히려 9월 초는 흐린날도 있고, 구름도 꽤나 있었는데 오히려 조금 쌀쌀해지는 10월부터 우리나라 가을처럼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주말마다 바다를 찾아가고있는데, 이번에는 선셋클리프를 가봤다. 1. sunset Cliffs Cave 국립공원인데, 공원보다 가던 중에 있는 도로가 더 이쁘다. 바다가 정말 끝도 없이 펼쳐져서 숨통이 확 트인다. 해변이 쭉 연결되어있는데 각 해변마다 느낌이 조금씩 달라서 봐도봐도 이쁘다. 저 바다의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순우리말)이 이뻐서 찍었는데, 저 커플이 찍혀서 작품이 됐다. 여기 주차장에 계속 있을까 하다가 그래도 공원에 가보자고.. 2023. 11. 14.
#18. 칼스배드 캠프그라운드를 가자!(feat. camel up) 한국은 캠핑이 유행인데, 나는 아직 캠핑을 한번도 안가봤다. 일단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깨끗한 것을 최고로 아는 나에게 캠핑장은 뭔가... 쉽지 않은 곳이었다. 하지만 미국까지 왔으니 캠핑을 한번 가봐야지! 라는 생각은 있었으나 장비 사는 거며... 장소 찾는거며..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감사하게도 테니스 치다가 만난 부부님께서 함께 캠핑가자고 하셔서 냉큼 따라갔다! 장소는 칼스배드 캠프그라운드로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 2시부터 오픈이라 우리는 또 점심먹고 장을 봐서 좀 일찍 들어가려고 했더니, 그 근처에 이상한 자동차의 행렬이 있는게 아닌가... 뭐지?? 하고서 옆차선으로해서 앞지르려고봤더니, 다들 캠핑장 들어가려는 차였다. 믿지 못한 우리는 한 3바퀴를 돌고서 행렬에 참여할 수 있었다. 꽤나.. 2023. 11. 8.
#4. 미국 고양이 산책나가다?! 꼬미로 말할 것 같으면.. 맑눈광이란 말이 좀 잘 어울리는 시크한 개냥이다. 엄청난 무릎냥이고, 겨울에는 같이 잠자는 고양인데, 사실 토미가 정말 같이 자고, 꼬미는 가슴을 밟고 잠깐 누워있다가 내려간다. 아무튼 그렇지만 귀찮게하면 가차없이 손과 이빨이 나가는 친구이지만, 다행이 이빨도 시원찮고 손톱도 시원찮아서 아프지는 않다. 밖을 너무 좋아하고 장난치는걸 좋아해서 현관에 대기하다가 사람이 들어오면 휙 나가버리는데 중요한건 너무 작고 현관은 어두워서 못보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한 3번을 밖에서 잠을 자곤했는데, 목소리도 너무 작고, 평소에도 잘 숨어서 자는 아이라 새벽내내 밖에 있다가 아침밥 줄때 안보여서 울면서 찾으러 나가곤했었다. 정말 다행히도 항상 집으로 돌아왔지만, 언제나 그렇다는 보장은 .. 2023. 11. 4.
#16. 할로윈 호박 carving 하기!! 거의 일주일이 다 되가는 시점에 올리는 할로윈 이야기! 정말 이 나라는 할로윈에 진심이구나 싶은게 8월 중순에 이 나라를 왔는데, 거의 그 때부터 꾸며놓은 집도 있었다. 한 2주 정도 남았을때는 꽤나 많은 집이 꾸며놨는데, 이게 크리스마스 트리보다도 훨씬 난이도가 높아보여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나중에 청소 어떻게 해.... 마을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어느 마을은 거의 50% 이상의 집들이 꾸며놨고, 퀄리티도 매우 높았다. 그런 마을은 할로윈으로 유명해서 아가들이 trick or treat하러 가는 것 같았다! 귀여워!!! 저번주 일요일에는 집들이를 가게 되었다. 테니스 치다가 친해진 부부인데, 집들이에 초대해주시면서 carving 세트를 샀으니 호박만 사와서 같이 꾸며보자 하셨다. 그래서.. 2023.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