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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LIFE46

#16. 할로윈 호박 carving 하기!! 거의 일주일이 다 되가는 시점에 올리는 할로윈 이야기! 정말 이 나라는 할로윈에 진심이구나 싶은게 8월 중순에 이 나라를 왔는데, 거의 그 때부터 꾸며놓은 집도 있었다. 한 2주 정도 남았을때는 꽤나 많은 집이 꾸며놨는데, 이게 크리스마스 트리보다도 훨씬 난이도가 높아보여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나중에 청소 어떻게 해.... 마을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어느 마을은 거의 50% 이상의 집들이 꾸며놨고, 퀄리티도 매우 높았다. 그런 마을은 할로윈으로 유명해서 아가들이 trick or treat하러 가는 것 같았다! 귀여워!!! 저번주 일요일에는 집들이를 가게 되었다. 테니스 치다가 친해진 부부인데, 집들이에 초대해주시면서 carving 세트를 샀으니 호박만 사와서 같이 꾸며보자 하셨다. 그래서.. 2023. 11. 4.
#15. 캐릭터 만들기! 어느날, 땅에서 수확되다가 바닷가의 조개를 보고 반해버린 작고 소심한 땅콩. 떨어져있던 밤송이 껍질을 보고 그 안에 들어가서 살면 조개처럼 이뻐보일까해서 밤송이 안에 들어가서 살기로 결정한다. 화나면 밤송이 날리는 편.. 너무 열심히 공부한 나머지 머리가 커져버린 가오리, 표정이 매우 다양하고 항상 good~ 이라고 말한다. 사람을 매우 좋아한다. 2023. 11. 2.
#14. 내가 샌디에고 요리왕 비룡이 될거야! 요리에 큰 관심도 없고, 몇해전에 혹독한 다이어트 이후에는 간에대한 개념이 별로 없다. 어렸을때는 좀 짜게먹었던 것 같은데 그것도 미각이 시원찮아서 맛이느껴질떄까지 소금을 넣었던 것 같은데, 우리엄마 아들이 꽤나 놀리곤 했다. 계란후라이에는 보통 간을 하지 않고, 요리 도중에는 맛을 보지 않는다! 사실 맛을봐도 뭐가 부족한지도 모르고 그냥 밥만 있으면 다 잘 먹는 내가 김장금씨와 결혼하면서 간에 대한 개념을 배워가는 중이다. 미국생활에서는 요리를 정말 빼놓을 수 없는게 너무너무너무 비싸다!! 정말.... 그리고 너무 짜고 달고 일단 양이 너무 많다 🤣🤣 양 대비하면 그럴수 있는 가격이지만 2인분같은 1인분을 준다. 한끼로 하루 식사 해결가능! 그러나 삼시새끼를 다 먹어야하는 김장금새끼가 있어 웬만하면 집.. 2023. 11. 2.
#13. 미국 가정집 "파" 심기! feat. K-Cup recycling & 계란판 recycling 한국에서는 정말 흔하디 흔한 대파가 여기서는 흔치않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파가 위의 "Scallions"라면 일반 마트에 파는 파는 "Leeks"이고, 개딱딱하다고 한다. 한인마트인 H마트나 시온마트를 가거나, 인터넷 어플은 Weee에서 살수는 있으나 상태가 당연히 좋지 않고, 비싼편이다. 2대에 2달러?! 한국에서는 파 살때 6대씩 묶여있어서 정말 곤란했는데, 이제 미국와서 요리 좀 해보려고 했더니 파가 없어서 요리를 못해~ 그래서 요즘에는 그냥 양파를 넣는다. 색만 없을 뿐이지 뭐 비슷하지 않겠어?! 싶지만 국이나 탕을 만들거나 찜닭이나 집코바 만들때는 왠지 아쉽다. 그래서 키워보기로 한다! 전에 시온마트에서 사온 대파씨앗! 오늘은 드디어 심어보기로 한다. 사실 이전에 대파 뿌리로 대파를 키울 수.. 2023. 10. 27.
#12. Mission Valley 에 Homeless가 많다던데?! 네이버 카페를 통해 정보를 얻던 나는 처음 집을 구할 때 여러 지역 추천 글을 봤다. 지금 생각하면 거의 샌디에고의 모든 지역이 다 올라온 것 같기는 한데, 막연하게 봤던 글에서 기억이 남는 이름이 있다면 지금 사는 La Jolla와 Mission Valley였다. La Jolla는 일단 '라 졸라'라는 어감 때문이기도 하고 실제로는 '라 호야'로 읽는다는 신기한 사실때문도 있었고, 지금 사는집이 정말 마음에 들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 지금 집은 budget의 최대한도?!로 사실 좀 무리해서 살고있다. 그 다음 Mission Valley는 뭔가 엄청 익숙했다. '미션 밸리'인줄 알았는데 '미시온 밸리'라고 읽어서 다른 지역인줄 알고있었다.;; 이렇게 읽는 방법이 엉망이라 텍사스는 미션, 샌디에고는 미.. 2023. 10. 25.
#11. 공짜 점심을 먹으러 가자! 처음 미국에 오고 일주일정도 뒤에 공짜 점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의 IFSO(International Faculty & Scholars Office)에서 제공하는 점심으로, 이름처럼 외국인 학부생(faculty)와 대학원생(scolar)을 위한 부서이다. 왜 공짜로 점심을 주는가? 취지는 점심이 아니라 학교에 적응을 잘 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 주는 느낌이다. 들어가면 큰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어서, 같은 랩실 사람들과 가족끼리 앉아도 자리가 비어있고, 조금 늦게 온 사람들은 빈 자리에 앉게되는데, 그러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저번 달에 갔을 때는 이탈리아 교수님이 오셨었고, 이번달에는 중국.. 2023.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