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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LIFE46

#10. Michaels 가보자! 취미로 뜨개질Knitting을 하던 나는, 사는것보다 직접만드는게 더 비싸다는 생각을 종종했다. 나의 손 때가 묻어있고, 정성이 있다고 하지만 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고 사실 어떻게 보면 사는게 더 저렴하고 이쁜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미국은 뭔가... 재료들은 더 저렴할거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우선 giant yarn 에 대해서는 확실히 한국이 훨씬 저렴하다. 다른 실을 자세히 비교하지 않았지만, 더 싸지는 않은 듯했다. 저번에 hobbylobby에서는 사지 않았고,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마음에 드는 실을 우선 고른 다음 해당 실을 취급하는 가게를 가봤다. Michaels Hobbylobby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각각 회사에서 자회사 실을 취급하는 것 같았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의 금액은 비슷하다.. 2023. 10. 20.
#9. 미국에서 가구 구매하기 볼수록 너무 정보가 없었어서, 밑에 새로운 정보를 추가합니다!나는 맥시멀리스트에 가깝고, 김씨는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필요없다고 여기는 물건은 사지 않는다.특히 나는 무언가를 사는것에 크게 행복을 느껴서 한번에 큰 돈은 쓰지 않는다. 큰 돈의 기준은 3만원 이상.. 게다가 소심해서 보통 구매는 다이소를 통해 이루어진다. 결혼 후 이런 습관은 조금은 고쳐졌지만, 여전히 통장에 구멍이 있는지 텅장이 되기 일수였다.한동안은 고양이를 핑계로 고양이들 스크레쳐며, 소소한 물건들을 사서 집들이를 하면 고양이 집에 온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곤했다.그러나 미국에 온 이상, 벌이가 반으로 줄어들고 월세는 6배가 된 이상.. 이런 생활은 정말 끝내야했다.그래도 집이라고 함은..! 소파가 있고 식탁이 있어야 집이.. 2023. 10. 18.
#8. 뭐~? 샌디에고에 바다표범이 있다구~? 샌디에고 가기 전에 네이버에서 찾아보다 알았는데, 바다표범이 자주 출몰하는 바다가 있다고 한다. 샌디에고의 첫 바다였다. 이름은 "라호이아 코브, La Jolla Cove" 일단 미국은 땅이 넓어서 주차지옥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줄 알았는데, 여기도 사람 몰리는 곳은 당연히 주차가 어렵다. 그래도 주차장이 아니라도 남의 집 앞에라도 주차할 수 있다. 그래서 조금 멀어질 뿐 주차는 보통 할 수 있다. 미국도 바다 앞은 크고 부잣집 느낌이 나는 부잣집들이 늘어서있다.🤣🤣 이 때는 블로그를 할 생각이 없어서 사진을 많이 안찍었는데, 공원에는 물방울 아저씨가 있다. 엄청 큰 물방울 만들어 주는 아저씬데, 그 앞에 아이들이 많고 아마 돈을 내는 것 같았다. 이제 대망의 바다표범 사진! 아직 물개와 바다표범의 차이.. 2023. 10. 12.
#7. 샌디에고 찐 일상, 토리파인스, 블랙스비치 김씨가 다니는 학교는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로 바로 옆에 바다가 있다. 먼저 미국에 갔던 김씨는 바다까지 너무 길이 무서워서 못갔다는 말을 했다. 바다 가기 싫어서 별 소리를 다하는구나 싶었는데.... 정말 높고, 흙길이라서 미끄럽다. 계단으로 되어있지만 계단 단차도 꽤 있고, 흙을 깎은 계단?!, 산에 보면 살짝 계단처럼 있는 그런 계단으로 이루어져있어 생각보다 무섭다. 그리고 팬스가 없다 ㅋㅋㅋ.. 애써 강한척 뭐 괜찮네 했는데 발에는 땀이 차고... 근데 미국인들은 정말 강한게 맨발로 서핑보드를 들고 그 길을 아무렇게 않게 내려간다. 이렇게 내려가면 블랙스비치라고, 누드비치다.🙈 누드여야만 갈 수 있는 건 아니고, 한 30%정도가 누드인 듯 했다... 2023. 10. 12.
#6. I love HOBBYLOBBY!!!!! 이 고물가의 미국에서 드디어...! 내 한몸 뉘일...(내 물욕 채울) lovely 매장을 발견했다. HOBBYLOBBY 이름 그대로 취미를 위한 곳인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다. DIY만 있을 줄 알았는데 공산품들이 많다. 심지어 금액도 저렴해서 정말 까딱하다가는 집에 HOBBYLOBBY로 다 채울 수 있다. 발음은 하비러비.. 나는 호비로비라고 읽다가 김씨에게 깨지고, 테니스장에서 만난 한국계미국인! 친구에게서 본토 발음을 들었는데 확실한거 하비러비도 호비로비도 아니고 something different 발음이다..;; (하비러비에 가깝긴함) 방석이 필요한데, 직접 만들면 혹시라도 더 저렴할까 했지만, 실, 특히 자이언트 얀은 한국이 더 싼 것 같았다. 일단은 Hobbylobby에는 자이언트 얀이 .. 2023. 10. 11.
#5. 나는야 블로그 주인장 나는 글쓰기와는 거리가 멀다. 일단, 책을 많이 안읽었고,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닌데다가 조용한 편이라(웃음소리만 큼) speaker보다는 listener이다. 특히 MZ 답게 (MZ 인듯 MZ아닌..) 전화 포비아가 있어 전화보다는 문자가 훨씬 편하지만.. 글쓰기에 자신은 없다. 그랬던 내가 블로그를 쓰게 된 것은 일단 수익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가 가장 큰 이유다. 다른 얘기지만 면접을 보면 돈 때문에 여기를 지원했다는 말을 할 수 없는데 이렇게 수익이라는 단어를 꺼낼 수 있어 행복하다. 물론 블로그로 큰 수익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그럴 자신은 더더욱 없다. 유튜브만큼이나 레드오션인 이곳에서 그게 유일한 이유는 아니고 오히려 listener이다보니 내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이유이다. 사람 .. 2023.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