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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LIFE

#26. 11월 마지막 주 기록~Thanks giving~ Black Friday, Cyber monday

by 김씨아내신씨 2023. 12. 6.

미국의 연말은 정말 화려한 것 같다. 처음 9월에 왔을때부터 할로윈으로 꾸며져있던 거리는 어느새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다 바뀌어있고, 11월은 행사도 많아 이래저래 바빴던 느낌이다.

소소한 테니스 모임의 소소한 시상식도 있었고, 테니스 모임 회식도 있었다.

1. Black Friday

가장 큰 행사는 나에게 black friday였는데, 한국에서도 지금은 유명한 black friday는 11월 24일이다. 11월 23일이 Thanks Giving이었고, 그 주의 금요일을 black friday로 부른다. 코로나 이후로는 온라인 쇼핑이 더 많아졌다고 하던데, 온라인은 일주일 전 금요일부터 미리 세일을 시작한다. 그래서 거의 11월 2째주부터는 혈안이 되어있었던 것 같다. 1일 3아마존을 하면서 필요한 물건 목록을 쓰고, 금액비교도 해야하니 미리 대략적인 금액을 눈에 발라뒀는데, 크게 효과는 없었다. 

가장 사고싶었던 물건은 핸드폰, 다이슨 에어랩, 테니스 채였는데, 다이슨은 할인 안할 걸 알고있었고, 핸드폰을 노렸는데, 의외로 크게 할인하지는 않았다.(best buy기준) s23 기준으로 그 전주에 비해서 25달러 더 할인해서 총 100달러 할인이 끝이었다. Carrier(통신사)를 끼고하는 거는 이것저것 행사를 많이하고 있었는데, 지금 가입한 가장 저렴한 mint mobile을 이길정도의 해택은 아닌것 같았다. 그 외에는 s23 fe는 한 100달러 가량 더 할인해서 거의 400달러면 구매할 수 있었다. 

오히려 clearance sail로 나온 filp4에 꽂혀버렸는데, 128기가가 300달러를 안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는데, 낚시 상품이었는지 내가 있는 샌디에고에서는 구매할 수 없다고 뜨고, 아직도 안나가고있다 ;;

그래서 2 상품 모두 포기를 했는데, 다행히 tennis warehouse에서 head상품을 무쟈게 할인하고 있어서, 테니스화 각각1켤레, 나는 테니스 채도 하나 샀다. head boom 테니스채였는데 100달러에 구매했으니 엄청 할인을 잘 받았다. 부모님이 김서방 12월 생일 선물 미리 주는거라며 돈을 보내셨는데, 그걸로 테니스화 2켤레, 내꺼 테니스채 다 살 수 있었다!! 감사합니당 ㅎㅎ 사실상 내 생일선물이 아니었나 싶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더니 🤣🤣🤣

요렇게 생겼는데 매우 이쁘다!! 

2. Cyber Monday

요거는 뭔가 black friday에 안팔린물건 더 떨이판매하는 느낌??? 이라서 이때가 더 싸기도 하다던데, 필요한 물건들만 봤어서 큰 차이는 못느꼈다. 이 때 또 핸드폰을 들여다봤는데, 삼성 애플은 큰 차이 없었다. 아마 폰 말고 워치나 아예 티비나 노트북, 스피커, 그런 물건은 더 할인했을 것 같은데.. 사실 fold 5, s23 울트라 이런 애들은 300달러 할인도 하던데, 그걸 해도 너무 비싸서 논외로 했지만, fact는 s23, s22는 가격 차이가 거의 없었다~ 

나는 비록 이번 핸드폰 구매에 성공하지 못했고, 새벽 5시에 기다렸다가 사는 쇼핑도 안해봐서 어쩌면 수박 겉핧기였을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기다릴 수 있다면 11월까지 기다렸다 사는게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이 아닐까싶다.(By googling)

그리고 12월이 되서 들은 충격적인 소식!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했지만, 아마존의 몇몇 물품은 얌채처럼 black friday에 원가를 높게 쓰고 할인한 금액을 평소 판매금액과 같게해서 할인을 하는것 같지만 실은 할인전과 비슷한 금액으로 파는 애들이 있다는점! 어쩐지 스킨토너 가격이 이상해서 그거는 안샀는데, 미국도 사람사는 곳이구나 싶었다. 

 3. Thanks Giving

미드 모던하우스에 정말 많이 나오던 휴일이라 기대가 되면서도 우리 둘이서 뭘 할 수 있을까 좀 아쉽기도 했었다. 그러던 참에 같이 테니스 치던 부부님이 초대를 해주셔서 그 집에서 살짝 Thanks Giving을 즐겼다. '우리도 제대로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터키도 주문해서 그 집에서 만났는데, 이것저것 다른 음식도 해주셔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었다.

가운데 닭가슴살 같은 게 터키가슴살인데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다. urban plate에서 주문했는데, 소스는 같이 주는 거고, 여기에 brussels sprouts, 감자 요리, 요렇게 해서 175달러 정도 나왔다. 사실 집주인이 부부랑, 우리김박사 말구 다른 김박사님이 알잘딱깔센하게 주문해주셔서 편했당.!! 🤗🤗 요리도 정말 잘했던 집주인 부부님.. 반해부렸다! 


이렇게 딱히 나는 한게 없지만 뭔가 바쁘게 지나간 11월이었다. 운전면허때문에 급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딱히 준비도 안하고 뭐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지만) 정신도 없고 한것도 없는 11월이 다 가고 드디어 미국 명절의 꽃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이 다가온다~! 

참고로 샌디에고의 땡스기빙데이 휴일은 정말 사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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