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는 국제운전면허로는 10일간만 운전이 가능하고 그 이후로는 다시 면허를 따야한다.
우리나라랑 달리 기능은 없고, 필기, 실기만 보면 된다.
SSN도 나왔겠다 냉큼 운전면허를 따보기로 한다!
(사실은 보험회사 Geigo 녀석들이 김씨뿐만 아니라 나의 ID도 있어야지 나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해서 급하게 따기로 한다.)
금요일 아침에 보험회사로부터 나의 ID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것같아 당일에 바로 시험을 치기로 했다.
특히나 여기는 필기시험을 집에서, 당일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볼 수 있다. 합격을 하고 결국은 DMV를 가야하지만, 예약하려면 2주는 걸린다는 말에 바로 온라인 시험으로 결정했다. (사실 바로 볼 수 있다그래도 집에서 볼 듯)
이 당일 시험이 정말 좋은게 DMV는 이 사진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렇게 기다리지 않고 바로 볼 수 있다는거!!
1. 시험언어 & 공부 자료
시험언어는 놀랍게도 한국어로도 시험을 볼 수 있다. 유튜브에 캘리포니아 DMA 필기 검색하면 어떤 목사님께서 시험문제 정리해놓은 영상이 나온다. 2시간 가량의 영상이고, 정말 대단하신 분인듯하다. 이 외에도 블로그에 한국어 문제와 답을 써놓은 글들이 있으니, 그걸로 공부하면 되는 듯 하다.
하지만, 한국어의 경우 번역이 정확하지 않아, 오히려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다.
영어로 시험을 보기로했다면, DMV 사이트에 들어가면 100page 분량의 handbook이 있고, 이것만 열심히 읽어도 합격한다는 사람이 많다. 영어로 시험을 본다면, 해당 사이트에서 40문제 가량을 미리 풀어볼 수 있으니 그것도 장점이다. 몇가지 언어에 대해서 인터넷으로도 지원을 하지만, 한국어는 DMA 사이트상에서는 제공하지 않고, 지점을 방문하면 한국어 handbook도 있다고 한다.
한국 필기시험은 도덕문제 + 몇가지 지식 문제여서 수월하게 풀었던 것 같은데, 여기는 도덕문제가 조금 적은 느낌을 받았다. 영어를 못해서 그럴지도..
확실히 handbook만 공부해도 되고, 꼬아서 내는 문제는 없다. 그냥 책에 있는 글을 고대로 고르면 된다.
꼬아서 내는 문제는 없으니 잘만 읽으면 된다. 라고 홈페이지에도 쓰여있다.
2. application 작성하기
우선 account(계정)를 만들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아래의 텝에 들어가서 작성하면 된다.
어려운 것은 없지만, 중간에 real ID를 만들겠냐는 물음에는 yes를 답하면 된다.
그리고 차의 종류는 class C가 일반적인 차 면허이니 C를 선택하면 되고, 개인적으로 모는 차이기때문에 uncommercial을 선택하고 쭉쭉 작성하면 된다.
신기하게도 키, 몸무게, 눈 색, 머리색을 물어보고, 마지막에는 장기기증을 할 생각이 있는지, 이런 것도 물어본다.
원래는 페이지마다 다 캡쳐를 하려고 했지만, 시험시간이 생각보다 임박해서 정신없이 공부하고 시험치고 났더니, 찍어놓은 사진이 다 날라갔다. 아무튼! 이런식으로 지원서가 만들어지면 된다.
3. 온라인으로 시험보기!
시험은 2번까지 떨어져도 괜찮다 ㅎㅎㅎ.. 그래서 한번 떨어져봤다 ㅎㅎ
온라인 시험의 경우 2번까지 재시험 볼 수 있고, 2번 다 떨어지면 직접가서 시험을 봐야한다.
어플리케이션을 작성하고나면 어디서 시험보는지를 고를 수 있는데, 온라인으로 보기를 누르면 이메일로 링크를 보내준다.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동영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줘서 시험보는 것은 어렵지않다.
패드류나 핸드폰으로는 시험이 불가능하고, 카메라가 되는 노트북이면 될 것 같다.
열려있는 페이지는 자동으로 다 꺼지고, 카메라가 켜지고, 영어로 시험보는 경우에는 미리 문제 하나 풀어볼 수 있는 링크가 있다. 딱 한문제 주고 test로 넘어가는 링크가 나온다.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그 즉시 화면에 맞는 답을 알려준다. 이렇게 하니까 오히려 확실히 지식을 알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멘탈관리에는 매우 안좋고, 멘탈약한 나는 탈탈 털렸다. 한 문제 틀리고 나니까 그 뒤로 줄줄이 틀려서 정말 땀이 났다😅😅
커트라인 갯수는 8개까지인듯하다. 김씨는 표지판 문제를 따로 봤다고 했는데, 지금은 시험이 바뀌었는지 표지판문제를 따로보지 않고 중간중간 표지판문제가 나오고 그렇게해서 8개 까지가 커트라인인 듯 하다. 이 전에 시험본 김씨가 7개까지 괜찮다고 했고, 9개 틀린 나는 떨어졌으니, 아마 지금(2023. 11. 21)도 같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온라인 시험의 경우 4시가 마감이라 3시 30분까지는 준비가 끝나있어야한다. 나는 3시 40분에 들어가서 10분만에 털리고 나왔다..!
합격하면 congretulation~ 이라는 문구가 뜨고, 거의 바로 메일이 온다.
4. real ID 정보 입력하기
이 단계는 application 단계에서도 작성할 수 있는데, 사진이 제대로 안찍혀서 나는 일단 넘어갔는데, 필기에 합격하고 나면 다시 메일이 하나가 더 온다.
documents 준비해서 DMV로 방문하라는 내용이다. 필요한 서류는 1. 여권이나 출생증명서(미국인) 2. 내가 california에 산다는 증명서 (여러가지 bills나, 핸드폰 요금 청구서도 괜찮다.)
제일 왼쪽이 1번 증명, 오른쪽 2개가 2번 증명이다.
여기서 2번 서류들을 준비할 수가 없었다. 나는 J-2인데다가 김씨가 먼저와서 똘똘하게 다 등록을 해놓아서, 그 어떤 곳에도 내 이름은 없다. 나는 카드도 없고, 휴대폰 요금서도 김씨가 내주고 있으니...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요렇게 결혼증명서를 내면되니, 전에 EAD 준비할때 저장해놨던 가족관계증명서를 함께 내면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렇게 선택하고 submit을 하면
이렇게 준비물 목록을 만들어 준다!
이렇게 1차적인 필기시험까지 끝!
2023.12.06 - [SAN DIEGO LIFE] - #27. 미국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 따기 2탄! DMV 가기 & 실기시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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