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별 생각없이 한국 멤버십을 가지고 미국을 왔는데, 다행히도 미국 코스트코에서도 한국 멤버십이 사용 가능했다.
멤버십 가격이 좀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엄마 하나, 나 하나 이렇게 카드를 나눠가졌는데, 주소지가 같아야 발행을 해줬던 것 같다. 미국으로 오기 직전에 잠깐 엄마집에 살면서 발급을 받아뒀는데, 이렇게나 쓸모가 많을줄이야!!
한국에서 코스트코 카드를 발급받았을 때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 보자면
1. 장점 -
미국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미국의 골드스타(일반)가 한국의 이그제큐티브랑 비슷한 금액이다. ) - 나는 이그제큐티브라서 골드스타도 미국에서 사용가능한 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가능할 것 같다.
장점은 하나밖에 찾지 못했지만, 이정도면 큰 이점이라고 생각한다.
2. 단점
1. 온라인 샵을 이용할 수 없다. 회원가입을 하려고 하면, 카드 번호가 한자리 수가 더 필요하다고 한다.
- 가능하다고 하는 사람을 보긴했는데, 아직 고객센터에 문의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온라인에서만 가입은 불가능한듯하다. 온라인에서만 파는 품목도 있고, 호텔이나 항공기 구매가 꽤 저렴하다고 들었어서, 요거는 조금 타격이 있는 듯 하다.
2. 2% 적립을 받을 수 없다. (이그제큐티브 회원 기준) 해외 구매내역은 적립되지 않는다고 한다.
3. 미국 이그제큐트브의 경우에는 구독권? 같은 것을 좀 싸게 파는데, 예를 들면, 정수기 물 리필?! 이런 서비스가 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 것 같다.
4. 주유가 불가능하다?!
오늘 이 글은 주유에 관련된 내용인데, 미국 코스트코의 주유소는 꽤나 저렴한 금액을 자랑한다.(그래서 주말에는 항상 차들이 대기중이다. 그래도 생각보다 빠르게 빠지는 편이다.)
평균적으로 gallon당 0.5$정도 싸고, 보통 10gallon정도를 주유를 하니까 5$ 정도 저렴하게 주유할 수 있다.
그래서 골드스타로 가입해서 주유만 해도 이득이 꽤나 있다고 들었는데, 인터네셔널 카드의 경우에는 꼭 직원을 불러야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는데, 그 때문에 우리도 미국 회원권을 끊어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발견했다!
코스트코에는 gift card 가 있는데, 캐쉬로 돌려받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카드이지만, 돈을 넣을 수 있고, 이 카드를 이용해 직원이 없이, 코스트코 카드 없이 주유가 가능하다!
주유를 해본 결과, 돈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주유가 끊어지게 되어있어, 남은 금액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코스트코 물품 구매할때도 이 카드로 먼저 결제한 후 나머지 차액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 충전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 카드로 결제를 해주셨다는 슬픈 이야기... )
따라서 나중에 다시 환불 불가한 점은 우리에게는 크게 불편하지 않은 부분이고, 주유 후 얼마 남았는지가 영수증에 적혀나온다.
따라서! 미국 코스트코의 구독권이 필요하지 않고, 적립으로 뽕을 뽑을 수 없는 1, 2인 가구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카드를 발급받아와서, 적당히 쇼핑하고, 기프트 카드를 충전해 주유를 하면 조금 돈을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로서는 온라인 몰을 제외하고는 전혀 제약없이 지내고 있다. 코스트코 식당?도 이용가능하다.
+ 다만 결제할 때 인터네셔널 카드임을 알려줘야한다. 인터네셔널 체크를 안하고 카드를 스캔하면 계속 오류가 뜨는 것 같았다.
+ 기프트카드 발급은 그냥 물건들 구매하면서 기프트 카드 손짓발짓하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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