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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LIFE

#41. 너무나 가보고 싶었던!! Sea World! 주차정보 & 게스트 티켓

by 김씨아내신씨 2024. 2. 19.

1. 주차

주차도 돈을 얼마를 내느냐에 따라서 주차공간이 달라지는데, 3 단계로 나누어져있고, 각 74, 53, 32달러인데, 우린 그냘 32 달러 주차장으로 갔는데, 그렇게 멀다는 느낌은 안들었다.

다만 다 똑같이 생겨서 주차하고, 주차 위치를 좀 기억해두는게 좋다.

샌디에고 씨월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미리 예약도 해둘 수 있다. 다만 필수는 아닌 것 같은게, 토요일 11시 반정도에 갔는데도, 자리는 없지는 않았다.

2. 게스트 티켓 입장

게스트 티켓은 좀 싸게 구할 수 있는데, annual pass가 있는 분들에게 게스트티켓이 나오는데, 이거를 파는 분들이 계신다. 

요렇게 사면, 1회 입장권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가려는 날에 맞춰서 준비해두면 좋다.

게스트티켓에는 이름과 생년월일이 들어가야하고, 티켓에는 annual pass 소지자와 함께 들어가야한다고 하는데, 구매한 분은 몇 번을 팔기도 하고, 친구들을 보내기도 했는데 한번도 검사한 적이 없다고 하고, 우리도 검사는 전혀 없었다.

3. 두둥 입장! 

간단하게 먹을 과자랑 단백질 바를 준비해갔는데, 앞에서 가방 검사를 하길래 혹시 빼앗기나하고 식겁했는데, 금속 검사였다.

총기 검사를 하는 것 같았는데  역시... 미쿡... 얼마전에 샌디에고에서도 총 사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한동안 안전 불감증이었는데, 걱정 증후군이 다시 도질 예정이다...

날씨가 안좋은데도 꽤나 사람이 많다. 사실 돌아다니는 동안에는 눈치게임에 성공했다고 좋아했는데(흐려서 사람이 없는 줄 알고) 지금 보니 꽤나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

처음 들어가면 있는 곳인데, 물고기들을 직접 만질 수 있는 곳이다. 물론 근처에 손 씻는 곳이 있고, 직원이 계속 물에 손 넣으려면 손을 씻고 와라 라고 방송을 한다.

orca

우리는 12시에 하는 orca 공연을 보러 후다닥 가봤다. 

orca는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바로 나온다. 접근성도 너무 좋구여! 

토요일 기준으로 하루 3번을 했는데 12시, 2시, 6시에 있다. 나가는 순간에도 한번 더 볼 수 있다는 거! 

6시전으로는 dine with orca라고 해서, 공연장 뒤쪽에 식사 공간이 있는데, 거기서 밥을 먹으면서 orca들을 구경할 수 있다.

동물권리 때문에 이런게 없어졌다고 들은 것도 같았는데, 공연은 여전히 하긴했고, 정말 amazing했다...! 

아빠가 샌디에고 간다고 했더니 범고래 쇼를 꼭 봐야한다고 했는데, 직접보니 정말 후회는 없었다. 또 보고 싶다...!

시작전에는 orca 관련된 문제와, 관련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꽤나 재밌다. 그 사이에도 범고래들은 엄청 빠르게 수영하고 다녔다. 

사진은 from. 김씨인데, 진짜 잘 찍은듯...! 순간포착 굿굿 

가장 고령인 21살 고래인데 자세히 보면 메롱을 하고있다.

앞 줄은 생각보다 사람이 없는데, 물이 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담에는 우비를 준비해서 앞자리에도 앉아보고싶다. 

멀리서 보면 정말 빠르게 움직이고, 물 속에서 너무 자유로워보여서 이걸 볼 수 있는게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로 아무리 있는 곳이 커도, 거대한 바다에 비하면 작을텐데, 그게 불쌍했다. 더 빠르게 수영할 수 있을텐데 우리가 묶어 둔 것만 같았다.

Dolphin

마음은 아프지만, 그래도 돌고래 쑈도 보러갔다. 쇼를 할떄마다 주변에 정말 새들이 많은데, 이게 새를 구경온 건지, 씨월드를 온건지 혼란스럽기도 했다. 

돌고래쇼 도중에 또 재밌는 것은 조련사들이 잠깐 한눈판사이에 물고기를 훔쳐가기도 한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면 사람들이 흘린 과자를 먹기 시작한다..!

풍경 및 음식

거대한 나무도 있고, 주변에 beer와 음식들을 파는데, 놀랍게도 가격이 안적힌 곳도 있다. 

우리는 맥주를 한잔 먹으려다가 혹시나 하고 물어보니 15.99 라는 금액을 듣고 포기했다..!

식당 옆에는 관광지답게 인형들이 엄청 많이 있고, 어매이징한 비눗방울 만드는 기계도 판다. 정말 어매이징하게 빠른 속도로 많은 비눗방울을 만들어서 걸어가는 내내 비눗방울을 볼 수 있다. 

놀이기구!!!!!

나는 남편과 처음으로 놀이기구를 타는 거였는데, 둘다 놀이기구를 잘 탄다고 자부했음에도...! 미국의 놀이기구는 처음이었기때문인지....너무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꽤나 무서웠다.

주로 수직 상승과 수직 하강과, 매우 빠른 출발을 한다.

다른 때와는 다르게 놀이기구만큼은 느림 없이 항상 빠른덕에 20분 기다려서 30초 타는 느낌이었다.

보통 우리나라 기구는 천천히 올라가서 멈춰있는 그런 완급조절이 있는데, 여기 놀이기구는 딱 하나 빼고는 다 그냥 호다닥 끝내 버렸다.

가장 무서웠던 기구는 electric eel이라고 전기뱀장어라는 이름인데 보기에는 그냥 돌기만 많이 도는 거 아냐? 했는데, 그냥 엉덩이랑, 발이 다 떨어져있는 그런 상태로 계속 타는 느낌이었다. 물론 20초밖에 안한다는게 다행이기도 했지만...!

너무 재밌게 노느라고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는데, electric eel, manta, emperor 요렇게 세개가 재밌었다.

manta는 청룡열차 같은 느낌일줄 알고, 그냥 타지 말까? 했었는데, 아주 재밌었다.

arctic rescue 이게 정말 실망이었는데, 가장 오래기다리고, 가장 재미가 없었다. 

아마 어린 아이들 용으로 만든 것 같은데, 최고 속도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중력가속도가 만드는 속도가 더 어마했던 것 같다.

 그리고 후룸라이드는 안타깝게 열지를 않아서 못가보고, 아마존 익스프레스랑 비슷한 기구는 평점이 안좋아서 스킵해부렸다. 

이렇게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려면, 짐이 있으면 안된다.

manta는 짐 보관함이 있었는데 나머지는 딱히 짐 보관함은 없고, 안경과 모자 받는 정도만 해줘서 짐을 따로 보관을 하고 타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지만 안타까운 점이라면, manta와 arctic rescue빼고는 기구가 하나밖에 없어서, 약간 의미없이 오래기다려야한다.

마지막! 

귀여운 물개

그 외에도 바다거북, 펭귄들, 상어, 벨루가가 있지만, 나머지는... 롯데타워에 있는 아쿠아리움으로도 충분히 채워지는 부분이었기 떄문에...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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