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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LIFE

#38. 미국인들의 순대국밥 original pancake house

by 김씨아내신씨 2024. 2. 13.

알고보니 한국에도 있지만;; 샌디에고를 가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original pencake house를 가봤다.

뭘 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이 나려나 해서, 유튜브를 보다보니, 한국에도 몇 개 지점이 있다는 놀라운 소식...

우리가 간 곳은 한식당이랑, 한국식 마트, 한인 교회가 모여있는, convoy에 있는 팬케이크하우스를 갔다. 

시간은 12시 정도가 가장 한산하길래  11시쯤에 갔는데도, 주차자리가 없어서 2바퀴를 돌다가 옆 상가를 가서 주차를 했다.

오픈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2시까지인데, 한국사람들 아침에 순대국밥 먹는 그런 느낌으로 외국인들은 아침부터 팬케이크를 조지는 느낌이다. 

이 한식당 많은 곳에 백인들의 점유율이 거의 80퍼센트가 넘는 그런 곳이고, 11시에 갔을 때도 대기를 조금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회전율이 빨라서 한 1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다. 

몇가지 함정이 있다.

1. 커피는 무한리필이다. 커피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다행히 무한리필이다. 

2. 거의 모든 메뉴에 대해서 추가로 빵의 종류나, 팬케이크의 종류를 결정해야하고, egg를 어떤 방식으로 먹을지도 결정해야한다.

결정장애 3명이 모여서, 주문을 하는 도중에 매우 힘들었지만, 다행히 주문한 친구가 알아서 착착 결정해줘서 너무 좋았다. 

내가 주문했으면, 영어로 말하다가 울었을지도 모른다... 😥😥

팬케이크의 경우에는 potato pencake 먹을지 그냥 pencake 먹을지를 묻는데, 우리는 potato pencake로 했고, 감자전이 나왔다. +_+!!

이 아이는 homemade corned beef hash 라는건데, 소세지 + 감자 버무린 맛이었고, 옆에는 감자팬케이크였다.

요것은 오믈렛인데, 빵 종류를 고르라고 했고, sour bread 시켰는데, 빵도 맛있고, 이 오믈렛이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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