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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LIFE

#12. Mission Valley 에 Homeless가 많다던데?!

by 김씨아내신씨 2023. 10. 25.

네이버 카페를 통해 정보를 얻던 나는 처음 집을 구할 때 여러 지역 추천 글을 봤다.

지금 생각하면 거의 샌디에고의 모든 지역이 다 올라온 것 같기는 한데, 막연하게 봤던 글에서 기억이 남는 이름이 있다면 지금 사는 La Jolla와 Mission Valley였다. 

La Jolla는 일단 '라 졸라'라는 어감 때문이기도 하고 실제로는 '라 호야'로 읽는다는 신기한 사실때문도 있었고, 지금 사는집이 정말 마음에 들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 지금 집은 budget의 최대한도?!로 사실 좀 무리해서 살고있다.

그 다음 Mission Valley는 뭔가 엄청 익숙했다. '미션 밸리'인줄 알았는데 '미시온 밸리'라고 읽어서 다른 지역인줄 알고있었다.;; 

네이버 검색 결과
구글에서는 샌디에고의 Mission Valley가 먼저 뜬다!

이렇게 읽는 방법이 엉망이라 텍사스는 미션, 샌디에고는 미시온인가?! 했더니 그건 아닌 것 같고, 일단은 다국적기업인 구글을 믿고 미시온 밸리로 읽기로 결정했다! 못 알아들으면 미션? 미시온? 이렇게 하지뭐...;;


살기 좋다?! 살만하다? 이런 소식을 들었고, 심지어 Mission Valley에는 IKEA(이케아 아니고 아이케아)도 있어 탐내고 있었는데 막상 김씨 얘기로는 다운타운 근처라 homeless들이 많다고 했다.

그럴 수 있겠다 싶었던 점이, 트롤리역도 근처고 (캘리포니아가 그런건지 샌디에고만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대중교통이 homeless들에게는 공짜!) 거대 코스트코와 아이케아가 붙어있고, 여러 상가들이 많다.

 

낮에 간 Mission Valley 

심지어 내가 간 Michaels 바로 옆의 target review에는 homeless들이 많다고 별점이 낮기도 했다.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낮이라 그런지, 아니면 이제는 관리를 하는건지 전혀 보이지 않았고, 무사히 쇼핑을 다하고 이케아로 넘어갔다.

Mission Valley 이케아랑 코스트코는 유명 배우가 오는 곳이라고 한다.

기대했지만 볼 수 없었음. 일단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 정신 챙기기도 힘들었다.

여기 나오는 배우 2명의 최애 코스트코라는 소식!

무사히 장을 다 보고 돌아오는 길은 정말 최고의 석양이었다.

Mission Bay 석양

원래는 다른 공원을 가려고 했는데, 가던 중에 차들이 쭉 주차된 공원이 있어서 그냥 거기에 주차하고 석양 구경했다.

더 갔으면 석양을 놓쳤을텐데, 멈추기 정말 잘했었다.

공원에는 바베큐냄새도 났고, 아이들도 뛰어다니고~ typical America 풍경이었다.

이 날의 기억으로 Mission Valley에 대한 기억이 완전 뒤바뀌어 그 다음에도 한번 더 드라이브 갔었다.

 

Mission Pont Beach & South Mission Beach

최종 목적지를 Mission Beach로 찍고 해안도로를 돌면서 드라이브 했다. 

 

결론 : Mission Valley 좋은 곳! Mission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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