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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LIFE

#8. 뭐~? 샌디에고에 바다표범이 있다구~?

by 김씨아내신씨 2023. 10. 12.

샌디에고 가기 전에 네이버에서 찾아보다 알았는데, 바다표범이 자주 출몰하는 바다가 있다고 한다.

샌디에고의 첫 바다였다.

이름은 "라호이아 코브, La Jolla Cove" 

라 졸라 라고 읽고 싶지만, 라호이아다. 멕시코와 접해있는 만큼 스페인 어원이 많은 듯 하다. 뜻은 "보석" 너도 바오 가족이구낭 ㅎㅎ

일단 미국은 땅이 넓어서 주차지옥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줄 알았는데, 여기도 사람 몰리는 곳은 당연히 주차가 어렵다.

그래도 주차장이 아니라도 남의 집 앞에라도 주차할 수 있다. 그래서 조금 멀어질 뿐 주차는 보통 할 수 있다. 

미국도 바다 앞은 크고 부잣집 느낌이 나는 부잣집들이 늘어서있다.🤣🤣


이 때는 블로그를 할 생각이 없어서 사진을 많이 안찍었는데, 공원에는 물방울 아저씨가 있다.

엄청 큰 물방울 만들어 주는 아저씬데, 그 앞에 아이들이 많고 아마 돈을 내는 것 같았다. 

 

이제 대망의 바다표범 사진!

아직 물개와 바다표범의 차이를 모르지만, 얘는 바다표범이라는 것 같았다.

찾아보니 둘다 산다고 한다!!

 

너무 귀여워 ㅜㅜㅜㅜ 

진짜 귀여운건 물범(seal)은 배치기로 다닌다고 한다!

물개(far seal)은 실은 바다사자 (sea lion)과라서 귀가 있다고 한다!

물개랑 같이 수영도 가능하지만, 근처에 관리하는 사람이 있고, 물개와의 터치를 일절 금한다. 

물개가 다가오면 반대로 도망가야함.. 

하지만 기억해야할 것이 있는데..

냄새가 정말 지독하다.. 딱 물개들 서식지 근처로 오면 찌린내 같이 뭐라 말할 수 없는 괴상한 냄새가 코로 들어온다..

사진을 너무 안찍어서 포스팅 할 게 없어서 너무 아쉽다.

근처 푸르른 풀밭이 있는데 사람들이 거기서 웨딩 촬영도 하고 돗자리 같은거 들고와서 쉰다. 

생각보다 바다가 길고, 물개 있는 근처는 차를 주차하기 힘드니 편한 신발을 신고가는게 좋을 듯 하다.

물개들이 없는 날도 있다고 하는 것 같았는데, 저날은 흐린 날 저녁에 갔는데도 물개들이 쉬고있었다.

 

아가 물개가 엄마랑 만나는 감동적인 장면..!

그 전에 몇번 시도했는데 파도가 칠떄 스르륵 들어가는 것 같았다.

아가 들어가기 전에 엄마 얼굴이 슉 잠깐 나오는데 왠지 엄마 물개 표정에서 걱정이 보이는 것 같고, 그런 곳에서도 나는 모성애를 느꼈다. 

 

아가 잘 살아~

한줄평 : 라호이아 코브의 냄새는 구리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다! It's worth to sm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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