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물가의 미국에서 드디어...! 내 한몸 뉘일...(내 물욕 채울) lovely 매장을 발견했다.
HOBBYLOBBY
이름 그대로 취미를 위한 곳인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다. DIY만 있을 줄 알았는데 공산품들이 많다.
심지어 금액도 저렴해서 정말 까딱하다가는 집에 HOBBYLOBBY로 다 채울 수 있다.
발음은 하비러비.. 나는 호비로비라고 읽다가 김씨에게 깨지고, 테니스장에서 만난 한국계미국인! 친구에게서 본토 발음을 들었는데 확실한거 하비러비도 호비로비도 아니고 something different 발음이다..;; (하비러비에 가깝긴함)
방석이 필요한데, 직접 만들면 혹시라도 더 저렴할까 했지만, 실, 특히 자이언트 얀은 한국이 더 싼 것 같았다.
일단은 Hobbylobby에는 자이언트 얀이 없어서 비교가 불가능했다.
처음 들어가면 이런 코너가 있다. 꽤나 가구스러운 item들이 있는데, 할인중이라고 한다.
입구를 이런걸로 아기자기 잘 꾸며 놨다!
다음은 김씨가 마음에 들어한 코너인데 나는 기차만들기가 탐났는데 김씨는 저 옆에 나무 꽂이가 탐났다고 한다.
나는 저 기차가 정말 탐난다... 😋
그리고 또 탐나는 퍼즐들 ..! 나는 저 중에 home country 같은 그림을 젤 좋아한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준비중..! 아직 할로윈도 안왔는데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중이다.
찐으로 여기는 나 9월에 왔을때도 집 밖에 거미줄이 쳐져있더니... 축제는 3달 전부터 준비하는 대단한 나라...
그외에 정작 중요한 실코너는 사진도 안찍고 지나갔다.
실은 엄청 싼것같지는 않다.
패브릭은 한국에서도 사본적이 없어서 우선 재단을 미리 생각하고 가자 싶어서 사진만 찍고 지나왔다.
조금 저렴해서 그런지 아니면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이 나라에 와서 그런지 김씨도 엄청 좋아했다.
물론 오래가지는 않음.. 패브릭이랑 실 보이는 순간부터 지겨워서 동공이 풀리는게 옆에서도 보였다.
그리고 사실 패브릭 코너쪽은 먼지가 많아 그런지 갑자기 갑갑해져서 나도 후다닥 보고 나왔다.
아직은 모든게 낯설고 두려워 구매하지 않고 구경만하고 왔지만. 아! 티셔츠 하나 샀다. 얼마더라 엄청 쌌는데 4달러였나..!
아무튼 구경만하고 왔지만, 직접 실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저녁은 Pho를 먹었다.
한국에서도 쌀국수, 베트남 음식 참 좋아했었는데 여기와서 먹으니까.. 사실 다를 거 없다. pho는 언제나 옳지!
나는 분짜 먹었는데 에그롤이 진짜 맛있다!
위치는 미라메사 근처! 김씨 Lab 친구 어나덜 김씨박사님에게 추천받아서 가봤다.
여기 옆에 도넛집이 구글 지도상에서 유명하던데 함 가봐야겠다.
p.s. 사실 한국이 훨씬 맛있음... 나는 역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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