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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14

#9. 미국에서 가구 구매하기 볼수록 너무 정보가 없었어서, 밑에 새로운 정보를 추가합니다!나는 맥시멀리스트에 가깝고, 김씨는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필요없다고 여기는 물건은 사지 않는다.특히 나는 무언가를 사는것에 크게 행복을 느껴서 한번에 큰 돈은 쓰지 않는다. 큰 돈의 기준은 3만원 이상.. 게다가 소심해서 보통 구매는 다이소를 통해 이루어진다. 결혼 후 이런 습관은 조금은 고쳐졌지만, 여전히 통장에 구멍이 있는지 텅장이 되기 일수였다.한동안은 고양이를 핑계로 고양이들 스크레쳐며, 소소한 물건들을 사서 집들이를 하면 고양이 집에 온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곤했다.그러나 미국에 온 이상, 벌이가 반으로 줄어들고 월세는 6배가 된 이상.. 이런 생활은 정말 끝내야했다.그래도 집이라고 함은..! 소파가 있고 식탁이 있어야 집이.. 2023. 10. 18.
#8. 뭐~? 샌디에고에 바다표범이 있다구~? 샌디에고 가기 전에 네이버에서 찾아보다 알았는데, 바다표범이 자주 출몰하는 바다가 있다고 한다. 샌디에고의 첫 바다였다. 이름은 "라호이아 코브, La Jolla Cove" 일단 미국은 땅이 넓어서 주차지옥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줄 알았는데, 여기도 사람 몰리는 곳은 당연히 주차가 어렵다. 그래도 주차장이 아니라도 남의 집 앞에라도 주차할 수 있다. 그래서 조금 멀어질 뿐 주차는 보통 할 수 있다. 미국도 바다 앞은 크고 부잣집 느낌이 나는 부잣집들이 늘어서있다.🤣🤣 이 때는 블로그를 할 생각이 없어서 사진을 많이 안찍었는데, 공원에는 물방울 아저씨가 있다. 엄청 큰 물방울 만들어 주는 아저씬데, 그 앞에 아이들이 많고 아마 돈을 내는 것 같았다. 이제 대망의 바다표범 사진! 아직 물개와 바다표범의 차이.. 2023. 10. 12.
#7. 샌디에고 찐 일상, 토리파인스, 블랙스비치 김씨가 다니는 학교는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로 바로 옆에 바다가 있다. 먼저 미국에 갔던 김씨는 바다까지 너무 길이 무서워서 못갔다는 말을 했다. 바다 가기 싫어서 별 소리를 다하는구나 싶었는데.... 정말 높고, 흙길이라서 미끄럽다. 계단으로 되어있지만 계단 단차도 꽤 있고, 흙을 깎은 계단?!, 산에 보면 살짝 계단처럼 있는 그런 계단으로 이루어져있어 생각보다 무섭다. 그리고 팬스가 없다 ㅋㅋㅋ.. 애써 강한척 뭐 괜찮네 했는데 발에는 땀이 차고... 근데 미국인들은 정말 강한게 맨발로 서핑보드를 들고 그 길을 아무렇게 않게 내려간다. 이렇게 내려가면 블랙스비치라고, 누드비치다.🙈 누드여야만 갈 수 있는 건 아니고, 한 30%정도가 누드인 듯 했다... 2023. 10. 12.
#1. EAD (Emplyment Athorization Document), Work permit 받기 먼 옛날 한국에서는 김씨와 신씨 둘 다 돈을 벌었다. 김씨는 알뜰살뜰하게 돈을 꾸준히 모았지만, 신씨는 물욕이 많은 편이라 돈을 쓰기 위해 그들은 열심히 돈을 벌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은 미국이라는 큰 나라로 오게되고.. 1.5~2배정도 되는 물가에 그들은 입이 떡 벌어졌다. 영어를 못하는 신씨는 미국에 오면서 영어 공부(를 가장한 휴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급하게 일을 구하기로 결정한다. 미국에서 일을 하는 것은 진귀한 경험이다. Visa에 따라서 일을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히 내가 받은 J-2 Visa는 일을 할 수 있고, 오히려 J-1보다 더 많은 걸 할 수 있는 느낌이었다. J-1은 Visa를 준 기관에서만 일을 할 수 있고, J-2는 어디든 취직할 수 있다. 하지만 바로 취직.. 2023. 10. 11.
#2. 기내에서 생긴 일.. with 고양이 나는 아시아나 항공 이코노미 석 오후 8시 비행기를 book 했는데, 아시아나의 이코노미 동물 동반좌석은 창가자리다. 이코노미는 앞좌석 밑에 동물을 놔야하고, 비지니스는 위쪽에 짐 놓는 자리에 올려놓는다고 들었다. 처음 아시아나항공에서 출국수속을 밟으면 고양이 캐리어? 캐리지? 이동장! 이동장에 스티커를 붙여주신다. 기내에서는 고양이를 꺼내면 안되고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야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알고있었고, 어느 고양이가 비행기 창문을 바라보는 사진을 보면서 가능한가? 하고, 어느 블로그를 보면서 고양이를 꺼내주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지만... 그게 내가 될 줄은 몰랐다.. 😥😥 비행기가 이륙하고 1시간쯤 후에 일본을 지나가면서 기내식을 받았다. 국물이 있는 기내식을 받아서 열심히 먹는데 갑자기 난기류.. 2023. 9. 21.
#1. 창문 넘어 SAN DIEGO로 간 10세 고양이 김씨의 샌디에고 학교 합격소식으로 드디어 미국으로 가게되었다. 두 고양이 중에 우리 coward하고 밥 좋아하는 토미는 stress를 너무 많이 받을까봐 함께하지 못하고 꼬미만 데리고 왔다. 이제는 어느새 중년도 넘어간 듯한 우리 고양이들인데다가 꼬미는 발작도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됐지만, 둘이 같이 있는 상황도 스트레스일것 같아 떼어놓기로 했다. 유튜브 보면서 다시 만나는 것처럼 둘이 공간분리했다가 인사시키고 서서히 친해지기를 시도했지만, 나의 인내심의 문제도 있을 것이고, 9년의 시간을 1달로 다시 무마시키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나보다. 친할때는 친하다가도 싸울때는 하악질하는 모습이 보기 안타까워 토미는 엄마랑 아빠가 있는 부산에서, 꼬미는 김서방과 내가 있는 샌디에고에서 살기로 결정을 내렸다. 하루.. 2023.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