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ORK IN U.S.A

#6. 미국, 샌디에고 job 구하기

by 김씨아내신씨 2024. 4. 3.

조금 나가서 사람만나는 job을 구하고 싶었는데, 여기는 알바천국 같은게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몰라서, 처음 찾는데는 좀 애를 먹었다. 

당장 어디서 찾아야하나 했는데,

1. 직접 찾기

가장 간단한 것은 여기는 매장 입구에 사람 구한다는 것을 붙여둔다. 한국에서는 매장에 붙여놓은 구인 글을 보고 찾아간 적은 없고, 있어도 다시 알바천국 같은 곳을 한번 더 봤었는데 여기서는 이런 식으로 많이 구하는 것 같았다. 

방법은 그냥 이력서를 뽑아서 여기저기 뿌리기 라는 내용도 봤는데, 이게 언제적 얘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도 통하긴 통하는 듯 했다. 

 

이력서

이력서는 우리나라랑은 다르게, 생년월일 사진은 안넣어도 된다. 그리고 정식은 잘 모르겠지만, 회사를 가는게 아니라면? 한장 안에 다 넣는게 보통이라고 한다. 회사도 한장인지는 모르겠다! 

 

구글링하면 나오는 resume인데, CV라고도 한다. 졸업한 학교 (나는 대학교와 입학-졸업년도, 학위, 전공 이렇게 썼다.) 를 쓰고, 일한 경력을 쓰는데, 여기에, 내가 어떤 경험을 했었는지, 여기서 얻은 나의 장점 또는 skill이 뭔지를 깔끔하고 간단하게 적는다. 그 다음에는 skill을 쓰는데, 여기에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뭐 예시로 나는 organization을 잘한다 이런 내용을 쓰면 된다. 마찬가지로 한 줄 정도 짧게쓰고, 나는 skill에다가 영어 실력을 썼었는데(잘하지 못한다 라고), 특히 샌디에고는 멕시코와 가까워서 spanish를 하는 게 엄청난 가산점이다. 그리고 뭐 goal이나 achievement 등을 써 넣으면 된다. 

2. Indeed

요 2번까지는 미국 전역에 통하지 않을까 싶다! indeed는 그냥 우리나라 알바천국이랑 거의 똑같은 듯 하다. 이력서도 쓸 수 있고, 일단 job들이 많이 나와있고, 주소 볼 수 있고, 평점, 그 직장에서 다른 position은 얼마를 받는지, 다 나와있다. 

3. 학교 등 연구기관 홈페이지

한참 indeed에서 쩔쩔맬때 같은 J2 비자를 받은 친구가 알려줬는데, 보통 미국에 J2로 오시는 분들이 많으니...  학교명 뒤에 job을 붙이면 해당 학교에서 구하는 일들이 쭉 나온다. 

뭐 의사, 약사, 간호사, 약사 보조 부터 행정일, 청소일 등등 다 나오는데, 혹시 대학원 경험이 있으면 lab assistant 등의 일을 구할 수 있다. 

샌디에고의 경우 UCSD, scripps, SALK 등등 연구기관들에 job 붙이면 lab helper도 있고, 연구실 관련된 직업이 많이 나온다. 특히 연구실의 경우 다른 일에 비해서는 언어적 능력이 필수는 아니라서, 나에게는 좋은 선택지였다.

하지만... 연구실 경험이 필수적이고, reference가 없으면 거의.. 뽑아주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지원하기 전에 설문조사에서 첫 질문이 현 직장에 전화를 해도 되는가? 이게 첫 질문이기도 했었다. 

4. SDsaram

샌디에고 한인들의 필수 정보통!

sdsaram에도 구인 구직글이 올라오고, 서버 관련한 일이 많이 올라오니, 사실은 영어에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은 여기가 최고가 아닐까 싶다. 


나도 듣기만해서 잘은 모르지만, 미국은 reference 사회라고 해서, 전 직장이나, 그 회사에 일하고 있는 사람을 알고있지 않으면 취직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월마트처럼 큰 마트나, 페스트푸드점에서 일을 시작하고 일년정도 뒤에 다른 직장으로 옮긴다는 얘기도 들었다. 

아무쪼록 취직에 성공하고 싶다. 집곰팡이 생활도 청산해야지 이제...! 

라고 하고 지원중인데, 요즘 낮시간의 햇빛받는 꼬미를 보는 거나, 낮잠이 그렇게 그립다.🤣🤣

아직 취직도 안했는데, 벌써 그립다니...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