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학위를 받고 난 뒤 미국 포닥 (post-doc)을 지원하기를 시작하였다.
사실 한국의 경우는 박사학위를 받고 바로 랩을 뛰쳐나가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랩이 너무너무 싫었어서 빨리 나가고 싶은 경우와, 또는 다음 단계에 더 빨리 진입하고 싶은 분들?
나의 경우도 하던일을 좀 더 마무리 짓고 싶어서 박사를 하던 랩에서 1년반정도 더 일을 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포닥 프로세스가 해외를 간다고 했을때 적어도 3~4개월 정도는 소요가 되기 때문에 박사학위를 받고 바로 나갈려면 최소 3~4개월 전부터는 지원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분야선택
포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분야를 정해야한다. 본인이 박사학위를 하면서 해왔던 분야를 계속해나갈 경우, 포닥을 가는 데 가장 무난하게 갈 수 있는 케이스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 방향을 조금 바꿔보고 싶은 경우에는 메일을 보내고 답장을 받는 경우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어떤 분야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는 답이 없다. 나의 경우도 박사학위때 하던 분야에서 조금 틀어서 온 경우여서 그런지 엄청 많은 수의 답장은 받지 못하였다. 여기서 이 글을 읽을 다른 사람들에게 해줄 조언은 너무 크게 분야를 바꾸게 되면, 포닥에 선정되게 될 확률도, 가서 적응을 할 확률도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지. 지도교수들이 포닥을 뽑는 이유는 자신의 힘을 조금 덜 들이고 연구가 돌아가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혹시 분야을 바꾸고 싶은 사람은 더욱더 좋은 실적을 갖고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사과정때 하던 분야를 계속해서 한다면 어느정도의 실적을 갖고있어야 뽑아줄 확률이 있지만, 다른 분야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더 좋은 실적을 갖고있어야 이 사람이 포텐셜이 있다고 판단이 된다. 이렇게 포닥으로 뽑게되면 가르쳐서 실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 선정 기준?
미국에 거주하는 교수님들이 한국인 포닥을 뽑을 때 우선을 제일먼저 보는것은 당연히 실적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본인의 실적이 바탕이 되어야 원하는 곳에서 연락이 올 수 있다. 그래서 포닥을 지원하는 사람의 경우 자신이 너무나 가고 싶은 랩이 있을 경우 미리 지원을 해볼 수도 있지만 만약 답이 잘 안온다면, 논문실적을 조금 더 쌓아서 다시 메일을 보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선배 형의경우도 같은곳에 지원메일을 논문이 어셉된후에 다시 보내봤는데 답장이 이전에 안왔던 곳에서 오는 경우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 CV 작성
CV 의 경우 정말 많은 경우가 있어서 자세히 말하지는 않겠지만, 지원메일을 보낼때 항상 pdf파일로 같이 첨부하여 보낸다. 본인의 리서치 스킬과 실적등을 깔끔히 정리하면 되며, 예시의 경우 브릭 사이트에서 한빛사에 https://www.ibric.org/bric/hanbitsa/hanbitsa.do 들어가 다른 사람들의 cv를 확인하면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 커버레터 cover letter 작성
커버레터라 함은 실제로 지원하는 이메일을 말한다. 따라서 메일 화면에 내용을 작성해서 보내면 된다. a4한 장 정도의 분량이면 되는 것 같고, 아래와 같은 구조로 작성하면 무난하다고 생각이 된다. 일부 어떤 사람의 경우 지원하는 연구실에 대한 내용은 없이 그저 복사 붙여넣기 하여서 몇십개의 연구실에 뿌리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그냥 붙여넣기 하여서 한다는 것을 교수님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선정확률이 많이 떨어지므로 꼭 지원하는 연구실에 대한 내용과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지에 대한 내용을 넣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 레퍼런스
해외의 경우 특히 레퍼런스가 중요하다. 미국에 이미 알고 있는 인맥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닌게 대부분이므로 국내의 자신의 지도교수와 또는 학위심사 도는 코웍을 했던 교수님들께 부탁을 하여 3명정도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는게 좋다. 나의 경우 레퍼런스에 대한 내용을 CV 제일 하단에 넣어놨었다. 레퍼런스의 이름과 관계 그리고 직위, 그리고 어떤 일을 같이 했는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이메일을 적어놓으며 되며, 당연히 넣기 전에는 미리 레퍼런스를 부탁드릴 교수님들에게 양해와 허락을 받아야 한다.
- 메일은 꼭 지메일을 쓰자!
네이버메일과 같은 국내 메일의 경우 외국 지도교수님들에게 매우 생소하고 스팸으로 처리가 될 확률이 좀 있다 그러기 때문에 꼭 지메일과 같은 미국 계정을 이용하여 메일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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