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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LIFE

#17. UCSD 탐방하기! (UCSD ESL 정보 약간)

by 김씨아내신씨 2023. 11. 7.

UC Berkeley, UCLA는 들어본 적 있는데 UCSA는 처음 들어봤다. 하지만 꽤나 유명한 학교였다는거!!

물론 내가 무지해서 그렇다... ㅎㅎ... 우리나라 대학교 이름도 잘 모르는걸... 

UC는 University of California로 캘리포니아에 있는 주립대학교 이름들을 저렇게 짓는 것 같다. 부산대 경북대 같은 느낌이겠지?! 

우리는 San Diego에 있으니까 UCSD, 그러고보면 San Diego에 대해서도 거의 못 들어 보긴했다.

이름은 익숙하지만, LA나 San Francisco가 워낙 유명해서 그런 걸로 생각하기로 했다..! 


아무튼 UCSD는 지금 김씨가 다니는 학교인데 San Diego는 다 비싸서 학비도 너무 비싸다. 

물론 김씨는 일하러 간거라 학비는 생각할 필요가 없는데, 내가 ESL 공부하고 싶어서 찾아본 결과 2달에 3000불 정도 했다. Researcher 아낸데 혹시 할인 되는지 물어봤더니 그런 할인은 없다고 한다. 

보통 도서관들에서 무료로 ESL을 수강할 수 있다고 해서 나는 조금만 돈을 더 내면 UCSD에서 들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너무 비싸서 포기하게 되었다.

사실 무료 ESL은 보통 주 3회 2시간정도면, UCSD는 주 5일 거의 9시에서 4시?! 이렇게 수강시간표가 짜여있어서 훨씬 도움은 될 것 같다. 

다른 얘기지만 San Diego에서 도서관의 ESL에 대해 알아보려면 San Diego College of Countinuing Education(SDCCE)를 구글링해서 알아보면 된다. 

우리집은 UCSD에서 가까운 곳으로 잡았는데 다른 도서관들과는 꽤 거리가 있어서 차를 타거나 버스를 타야하는데, 그런 대중교통의 문제 때문에도 그렇고, 주변의 경험이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아서 지금은 혼자 공부하고 있다, (Self-taught 중)


San Diego는 어디를 가나 광활하고 뻥 뚫려있는 평지느낌인데, 부산에 있다가 와서 그럴 수도 있다. 처음 수원갔을 때 뒤쪽에 건물이 보여서 신기했던 경험이있다.

Anyway~ UCSD도 평지에 뻥 뚫려있어서 그냥 속이 시원하다. 근데 정말 커서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3시간이 훌쩍간다.

흔들 그네도 있고 저렇게 광활한 광장과 분수대도 있으며, 역시 미국 대학교답게 잔디밭에 학생들이 앉아서 점심을 먹거나 얘기를 하는 모습도 봤다.

뭔가 사람이 많은 곳은 사진을 찍기가 그래서 사람 많은 곳은 찍지 않았다. 는 사실 초보 블로거라서 뭘 찍어야할지 모르고 허둥지둥 찍다가 집와서 후회하는 중이다.. 

매주 화요일마다 Farmers Market이 열린다는데 마침 화요일이라서 구경 가봤다. 

최근에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보다가 Leek 으로 soup을 해먹으면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을 듣고 leek 사야지 했는데, 그런건 없고 과일도 팔고, 푸드트럭도 오고 공차도 있었다. 

꽤나 사람이 많았다. 다음에는 한번 가서 사보면 좋을 것 같다.

그 다음은 가장 유명한 곳! 바로 도서관이다.

Geisel Library인데 정말 이쁘다. 3번째 사진은 예전에 방학때 찍은 사진이다. 저 날은 할로윈이기도 하고, 개강을 해서 사람이 무쟈게 많았다..! 그래도 개강한 학교가 더 좋은 이유는 저 첫번째 분수가 방학때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싫겠지만 나는 좋음!! 그리고 생각보다 학교에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무지 많았다. 한국어가 종종 들리기도 했고, 느낌이 미묘하게 달라서 엇! 한국인! 이런 느낌이 드는 사람은 한국인이다.

아무튼 저런 도서관 있으면 공부가 잘 되려나 싶지만, 우리 도서관도 이뻤지만, 공부랑은 상관이 없었기 떄문에 여기도 똑같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본다.

그리고 여기는 안에 퍼즐이 있다! 심슨 퍼즐인데 전에 갔을 때는 몇개 맞추고 왔는데 이 날은 사람이 많아 들어갈 생각도 못했다.

여기 근처로 target이라는 올리브영 비슷한 마트도 있고, 아마존이랑 스벅, 잠바주스 등등 여러가지 먹거리, 상업시설들이 많이 모여있다. target 가서 또 한 30분 구경했다가 또 요 앞 공원에 있는 해먹에서 쉬기도 했다. 

여기는 다른 도서관인데 좀 더 공부하는 느낌이었다. 졸업하는 학생을 위한 공간도 있었고, 정숙해달라는 말이 적혀있다.

공대도 이쁘고 예술대도 이쁘고, 젤 밑에 있는 콘테이너는 학생공간인 듯 하다.

공연장도 있고, 무료 미술관도 있다. 즐길 거리가 너무 많은데.. 미술도 관심이 없고 공연도 관심이 없는 재미없는 나란 사람은 들어갈까 하다가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여기는 또다른 특이한 건축물이다. 삐뚫어진 집인데, 실제로 들어가도 기울어져있어서 어지럽다고 한다. 가구들을 벽과 바닥에 고정을 해놨다고 하는데, 안에 가구가 있는 것도 신기하다.

한국인이 만들었는데, 이민의 괴로움, 불안정성을 표현했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기도...! 

여기는 운동공간인데 월 얼마씩 내고 이용한다고 한다. 수영장은 2군데 있다는데 나는 실내 수영장만 봤다. 여기에 테니스 코트도 있고, 축구장?! 야구장?! 그런 큰 공간도 하나 있었다.

마지막은 약대 건물로 마무리!! 별 이유는 없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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