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숏헤어1 #3. 토미 이야기 한국에 남아있는 우리 fur baby 토미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fur baby는 신조어라는데,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털 달린 애기, 반려 동물을 뜻한다고 한다. 우리 집 고양이 두 놈의 이름은 꼬미와 토미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는데 친구가 붙여준 별명이 있다. "쪼꼬매서 꼬미" 이걸 바탕으로 "도톰해서 토미"라고 내가 또 이름을 지었는데, 토미는 정말 거구의 고양이다. 9kg인데, 어렸을때는 어깨죽지의 뼈가 걸을때마다 튀어나와서 마치 맹수같은 느낌이 들었다. 비록 중성화 이후 외모가 격변해서 배나온 아저씨 고양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얼굴을 조그만 나의 fur baby다. 중성화를 하면서 식욕이 너무 커지고, 울음소리가 얇고 높아 듣는 사람이 annoying하게 만드는 게 가장 큰 단점이다. 그.. 2023.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