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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찔이 부부의 요리

간 안보는 자와 결혼한 사람의 최후!

by 김씨아내신씨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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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로 요리를 할 때 간을 안본다. 

별 이유는 없는데, 봐도 뭘 넣어야할지 모를 것 같으니, 그냥 유튜브에서 시키는대로 하고 요리를 끝을 낸다! 

요즘 다시 티비에 나오는 셰프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요리도 역시 타고난 재능이 어느정도 있다는 것인데, 무엇보다도 맛있는것을 맛있다라고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나는 보통 뭘 먹어도 맛있는데, 이게 엄청난 장점이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요리를 해주면서부터는 재능이 아니게되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김씨가 마무리 간을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약간은 스트레스를 받기도하고, 이미 간을 해놓은 곳에 간을 더 하니까, 간이 너무 강하게되서 밥을 먹고나면 물을 엄청 마시기 시작했다.

김씨의 주장: 너의 고기 양이 달라지면, 다른 간들의 양도 달라져야 한다! 우리는 다른 브랜드의 양념들을 사용하니까, 조금만 넣고 마지막에 간을 보면서 추가해라 

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유튜브가 시키는대로 음식을 만든 결과, 3번 이상 먹을 양의 불고기 양념과 (결국 3번만 먹고 남은 반정도의 양념을 버렸다) 3번 이상 먹을 양의 비빔 양념장을 만든 결과, 

앞으로 그렇게 소스만 많이 만들지 마!

후후.. 그래서 소스를 많이 만드는 대신, 거기에 고기와 야채 양을 맞추기로 했어 김씨..><

초대할 사람도 없는데, 거의 6인분의 닭갈비를 만들었다!

후라이팬 두개를 써서 볶볶 후 저녁, 다음날 점심, 저녁 으로 나눴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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